새 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신체적 불안 증상으로 주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 대학생들도 겪기도 합니다.
내 아이가 등교거부, 불안감, 긴장, 우울한 기분, 짜증이 많아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거나, 배아픔,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이나 반대로 과다수면, 피로감과 무기력함, 식용이 떨어지거나 학교에 다녀와서 폭식을 하는 경우, 집중력 저하, 학습 의욕이 없는 모습,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도 안 하려고 하고 관계를 회피한다면 내 아이를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학기 증후군 극복 방법
✔ 규칙적인 생활 리듬 만들기: 일정한 수면 시간, 아침 식사 필수 (같이 수다도 떨면서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 도와주세요)
✔ 마음의 준비 기간 가지기: 방학 때부터 학교 생활을 떠올려 보기(미리 학교생활을 연습해 보는 게 도움 됩니다)
✔ 적극적으로 친구 사귀기: 친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학교 가는 게 마음이 편해짐(학교 친구면 좋지만, 혹 학교친구를 만들기 힘들 경우 학원이나 캠핑이나 놀이터 등 새로운 친구랑 놀아보고 사귈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을 시켜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요즘엔 한 반에 친구들 인원 적어서 아이의 잘못이 아니어도 놀 친구가 없어 은따나 왕따가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친구를 사귀어보는 긍정적인 경험이 학교에서 친구 만들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취미나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가벼운 산책, 좋아하는 취미활동 추천(3월 말에 벚꽃도 펴서 가족이 함께 산책해도 아이의 기분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 부모나 선생님과 대화하기: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주변에 이야기하기
❤️국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지원 방법
1. 학생 마음이용권 : 정신과, 전문기관 상담비용 무료
✅ 신청 방법
✔ 학교 상담: 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가 학교 상담교사나 담당자에게 신청 의사를 전달합니다.
✔ 심사 및 승인: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의 필요성을 검토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 바우처 사용: 승인된 바우처로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유의사항
- 지원 대상과 절차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학교나 지역 교육지원청에 문의하세요.
2. 마음이지(EASY) 검사 : 35개 문항을 학교에서 검사하고 교사와 상담
✅ 신청 방법
✔ 학교 상담: 학생 본인, 학부모, 교사 등이 학교에 '마음이지 검사'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실시: 학교에서 온라인 링크 또는 서면 자료를 통해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항목: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 결과 활용: 검사 결과는 교사와의 상담 자료로 활용되며, 필요시 전문 상담 기관이나 의료 기관과 연계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됩니다.
⚠ 유의사항
- 검사 결과는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되며, 학교생활에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 이 검사는 진단 목적이 아닌 선별 검사로,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