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축농증 원인 및 초기 증상,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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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축농증 원인 및 초기 증상, 예방 방법

fastroad 2025. 2.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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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축농증 원인

유아에서 축농증(부비동염)은 대개 감기나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는데, 이는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코막힘, 콧물, 기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유아의 경우, 부비동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보다 축농증이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축농증의 주요 원인은 아래 기재된 내용과 같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대부분의 경우, 유아의 축농증은 감기나 다른 바이러스 침투로 코, 목, 기관지에 감염 후 발생하는데, 감기에 걸리면 코막힘, 콧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부비동(콧속의 공기주머니) 내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부비동에 침투하면 염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축농증이 발생합니다.

2. 세균 감염:

바이러스성 감기 후 세균 감염이 추가로 발생하면 축농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세균이 부비동에 침투하면서 백혈구가 감염을 싸우기 위해 해당 부위로 몰려듭니다. 백혈구가 죽고 세균과 싸운 결과, 염증과 고름이 생성됩니다. 이 고름이 콧물로 나오는 것입니다. 고름에는 백혈구, 죽은 세포가 포함되는데, 이로 인해 콧물이 녹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3.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유아는 축농증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부비동이 자주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4. 구조적인 문제:

유아 부비동은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비강의 좁은 통로나 편도선 비대 등으로 축농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부비동은 출생직후엔 발달이 안되어 감염이나 염증이 쉽게 생기고, 2~3세부터 부비동이 발달하고 비강 통로가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6~8세가 되어야 부비동이 발달이 거의 완료되며,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됩니다. 이후에는 축농증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유아 축농증 초기 증상

유아에서 축농증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다른 질환과 비슷해 쉽게 놓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농증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주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콧물:

유아가 축농증에 걸리면 콧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콧물이 노란색 또는 녹색으로 변하며 끈적해질 수 있습니다. 축농증에 걸린 콧물은 악취나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고름이 축적되어 부패하거나 분해되어 악취가 나는 경우이니 혹 아이 콧물에 냄새가 난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기침:

기침은 축농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유아는 밤에 부비동에서 나오는 점액이 목으로 넘어가면 기침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며, 기침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능한 뛰지 않게 해 주고 기침이 심하면 등을 두드려 주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코막힘:

축농증이 있으면 부비동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더 많이 생성되어 점액이 더 끈적이고 배출되지 않아 콧물이 잘 나오지 않아 코막힘이 발생합니다. 유아는 코로 숨쉬기 어려워하고,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자주 코를 훌쩍거리고 수면 중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이런 땐 따뜻한 물을 받아 그 증기를 10~15분 정도 흡입하게 해 주면 점액 배출을 촉진해 도움이 됩니다.

4. 열:

축농증 초기에는 가벼운 발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열이 지속되거나 2~3일 이상 열이 계속되는 경우, 축농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열은 축농증이 진행될 때 더 많이 나고, 지속적인 콧물, 기침, 얼굴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식욕 부진:

유아는 몸이 불편하거나 아플 때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농증에 걸리면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으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이도 먹어야 체력이 보충이 되니 빵이든 간식으로라도 뭐든 먹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얼굴 통증:

축농증이 심해지면 유아는 얼굴에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 주변(염증이 눈 주변으로 퍼진 경우), 뺨(상악동에 염증이 생긴 경우, 빰 뼈 근처 쪽), 이마(전두동에 염증이 생긴 경우, 이마 위쪽) 등 얼굴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유아가 이를 계속 손으로 만지거나 아파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따뜻한 찜질이 통증에 좋으니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으로 10~15분 정도 찜질해 주거나 잘 때 머리를 높게 두고 자는 걸 추천드립니다. 머리를 높여서 자면 아이 얼굴 부비동 내 점액이 배출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먹여 점액 배출을 도와주세요.

유아 축농증 예방 방법

유아의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고,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유아 축농증 예방을 위한 주요 방법들입니다.

1. 손 씻기 습관 들이기:

유아는 손에 많은 세균을 묻힐 수 있기 때문에 손 씻기는 축농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알려줘야 합니다.

2. 공기 습도 관리: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부비동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축농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아가 자주 있는 방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가습기 청소가 번거로우면 식물을 방에 키우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3. 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유아는 축농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을 피하고, 알레르기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및 축농증에 카모마일차, 페퍼민트차, 생강차, 호로파씨앗차가 완화에 좋으니 평소 꾸준히 먹여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4. 적절한 수분 섭취:

유아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점액이 묽어져 부비동에 막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따뜻한 차도 좋습니다.

5. 균형 잡힌 식사:

유아의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이면 면역 기능을 향상해 축농증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정기적인 검진:

유아가 축농증에 걸리기 쉬운 상태라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초기 증상을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나 비강 문제가 있는 경우, 소아전문가나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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