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끝에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딸 박세명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강명주는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은 배우다. 최근에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의 딸 금명이의 시어머니 역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가 강명주의 유작이 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9화부터 애순의 딸 금명이의 이야기 속에서 많이 나올 텐데.. 매서운 시어머니 역할로 못된 말을 내뱉어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먹먹할 것 같다.
한편, 강명주 배우가 어떤 암을 투병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통 50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은 주로 호르몬 변화, 생활 습관, 가족력과 관련 있다. 특히 폐경 전후로 호르몬 균형이 바뀌면서 특정 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50대 들이 조심해야 하는 암에 관해서 알려드립니다.
50대 여성에게 흔한 암
✅ 유방암
- 여성 암 중 가장 흔하며, 40~50대에서 많이 발생.
- 위험 요인: 가족력,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영향, 비만, 음주, 출산 경험 부족, 늦은 폐경.
- 예방 및 검진: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 필수.
✅ 갑상선암
- 비교적 진행이 느리고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이지만, 여성에게 많이 발생.
- 위험 요인: 방사선 노출, 요오드 섭취 불균형, 가족력.
- 예방 및 검진: 초음파 검사로 조기 발견 가능.
✅ 대장암
- 50대 이후 발병률 급증. 변비, 과도한 육류 섭취, 운동 부족 등이 원인.
- 위험 요인: 붉은 고기, 가공육 섭취, 저섬유질 식단, 비만, 가족력.
- 예방 및 검진: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 권장.
✅ 자궁경부암
-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 50대 이후 발병 가능성이 있음.
- 위험 요인: 조기 성 경험, 다수의 성 파트너, 흡연.
- 예방 및 검진: 정기적인 자궁경부세포검사(Pap 검사), HPV 백신 접종 추천.
✅ 난소암
- 조기 발견이 어려워 '조용한 암'으로 불림. 폐경 후 위험 증가.
- 위험 요인: 가족력, 배란 횟수 증가(출산 경험 적음), 비만.
- 예방 및 검진: 정기적인 골반 초음파, CA-125 혈액 검사.
✅ 폐암
- 여성 흡연자가 많지 않아도 미세먼지, 간접흡연 등으로 비흡연자 폐암 발생률 증가.
- 위험 요인: 흡연, 간접흡연, 공해, 유전적 요인.
- 예방 및 검진: 저선량 CT로 조기 진단 가능.
50대 여성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 정기 검진 필수!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 국가암검진 적극 활용.
✔ 균형 잡힌 식사: 가공육, 고지방식 줄이고, 채소·과일·섬유질 섭취 늘리기.
✔ 운동 습관: 하루 30분 이상 걷기, 근력 운동 병행.
✔ 체중 관리: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험 증가와 연관됨.
✔ 금연 & 절주: 특히 폐암, 유방암 예방에 중요.
✔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와 호르몬 균형 변화로 암 위험 증가
50대들은 꼭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