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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을 의심해야 할 신호 7가지

by fastroad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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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ct촬영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 주변의 신경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양성(비암성)과 악성(암성)이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뇌 기능을 떨어트려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뇌종양 7가지 증상

1) 지속적인 두통과 메스꺼움

두통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특정 유형의 두통은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피로로 오는 두통과 다르게,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아침에 유독 심하거나 점점 강도가 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이 심한 편이다
  • 구토나 메스꺼움이 있다
  • 진통제를 먹어도 나아지는 효과가 없다
  • 점점 강도가 심해지거나 빈도가 증가한다

이런 두통은 뇌 안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편두통과 착각하기 쉬우므로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신경과)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야 장애 및 시력 저하

뇌종양이 시신경을 누르면 앞이 잘 안 보이는 현상이 있거나, 시야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한쪽 시야가 흐려지거나 보는 시각이 좁아진다
  • 갑자기 한 개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복시 현상)
  • 빛 번짐이 심해진다
  • 안경을 바꿔도 시력이 계속 나빠진다

이런 증상은 바쁜 현대인에게 일시적인 피로로 오해하기 쉽지만, 지속된다면 뇌 MRI나 CT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뇌종양이 신경을 누르면서 신체의 일부 감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한쪽 팔이나 다리가 갑자기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손가락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 근력이 갑자기 약해진 기분이 든다
  •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뇌 기능에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종양이 운동신경을 압박하면 조금씩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조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4) 성격 변화 및 감정 기복

뇌의 전두엽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성격이나 감정 조절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시를 알려드리면

  •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짜증이 늘어난다
  • 우울감이 심해진다
  • 평소와 다른 충동적인 행동을 한다
  •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들어 감정 기복이 심해졌거나 주변 사람들이 성격 변화를 느꼈다면 신경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말하기 어려움 및 언어 장애

뇌종양이 언어를 담당하는 부분을 압박하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시를 알려드리면

  •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을 더듬는다
  • 문장을 제대로 만들어서 얘기하지 못한다
  • 글을 읽거나 쓸 때 실수가 많아진다
  • 평소와 다르게 발음이 부정확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변화가 계속되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6) 경련 및 발작 증상

뇌종양 환자의 일부는 평소에 없던 경련이나 발작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작은 신경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활동할 때 발생하는데, 뇌종양이 원인일 수 있으니 혹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합니다.

  • 갑자기 몸이 떨리거나 경직된다
  • 팔이나 다리가 떨리면서 움직이기 힘들다
  • 의식을 잃거나 순간적으로 멍해진다

특히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발작을 겪었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7) 청각 이상 및 이명

뇌종양이 청각 신경을 압박하면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귀에서 "삐-" 소리(이명)가 계속 들린다
  • 한쪽 귀만 잘 들리지 않는다
  • 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든다
  • 평소보다 귀가 예민해지고 소음이 거슬린다

이러한 청각 변화는 단순한 귀 질환으로 생각하지 말고 신경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뇌종양이 의심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뇌종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뇌종양 진단 방법

뇌종양을 진단하기 위해 보통 검사 방법은 MRI(자기 공명영상)와 CT(컴퓨터 단층 촬영) 이 있습니다. 검사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MRI(자기공명영상): 뇌의 구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 CT(컴퓨터 단층 촬영): 빠르게 촬영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 필요하고, 뇌출혈을 확인할 때도 사용됩니다.
  •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종양의 악성 여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뇌척수액 검사: 일부 뇌종양은 뇌척수액을 통해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척수액을 채취하여 암세포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경학적 검사(시력, 청력, 균형 감각 테스트), 혈액 검사 등을 같이해서 더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됩니다.

 

2) 뇌종양이 의심될 때 즉시 해야 할 행동

만약 뇌종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바로 실천해 보세요.

  • 증상 기록하기: 두통 발생 시간, 강도, 동반 증상(구토, 어지럼증 등)을 기록해 두면 의료진이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빠른 시일 내에 신경과 진료 예약하기: 뇌종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질 수 있으니 조기에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중요합니다.
  • 자기 건강 상태를 주변에 알리기: 증상이 갑자기 나빠질 경우를 대비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몸 상태를 알리세요.
  • 응급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 심한 두통, 구토, 의식 흐릿하거나, 갑자기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3) 예방법 및 건강 관리 팁

뇌종양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면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단 유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채소, 과일, 견과류)을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확보: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명상, 요가,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1년에 한 번씩 뇌 MRI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자파 및 유해 환경 노출 최소화: 휴대전화의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방사선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종양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위에 7가지 증상을 꼭 체크해 보고 병원에서 검진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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