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별 갑상선암 체크법

by fastroad 2025. 2. 25.
반응형

1. 20~30대: 젊은 층의 갑상선암, 어떻게 의심할까?

20~30대는 비교적 건강한 시기이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 갑상선암 발병률이 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 유전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20-30대 여성들에게 갑상선암이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20~30대 갑상선암 주요 증상

  • 목에 혹(결절)이 만져진다: 초기 갑상선암은 결절(혹)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너무 작으면 만져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혹 만져진다면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느낌(악성결정))이나 말랑하거나 탄력 있는 느낌(양성결절 또는 물혹)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혹이 단단하고 점점 커지면 암(악성결절) 일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삼킴이 불편하거나 목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 혹이 식도나 기도를 압박하면 삼킴 장애나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가 계속된다: 성대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목소리가 다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목의 한쪽이 붓거나 비대칭적인 느낌이 있다: 갑상선에 혹이 생기면 한쪽이 볼록 튀어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 이유 없이 피로하고 체력이 떨어진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동반될 경우 피로감을 극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20~30대 자가 진단 방법

  • 목 혹 체크: 거울을 보고 목 정중앙 아래쪽(목젖 아래, 쇄골위쪽), 갑상샘부위(목중앙에 위치, 손가락 두세 개 정도 아래 내려가면 만져지는 곳), 목 양옆(좌우대칭)인 세 곳에 혹이 보이거나 만져지는지 확인합니다.
  • 삼킴 테스트: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목이나 식도에 걸리는 느낌이나 삼킬 때 통증이나 목이 막히는 느낌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 목소리 변화 감지: 이유 없이 목소리가 변하거나 저음으로 계속 나올 경우 의심해 봅니다.
  • 림프절 촉진: 턱 아래쪽이나 목 옆쪽 림프절이 부어있는지 확인합니다.

20-30대는 혹이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여러 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자가진단해 보고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병원에서 검진받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2. 40~50대: 중년층이 주의해야 할 갑상선암 신호

40~50대는 갑상선암 발병률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남성도 방사선 노출과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으로 위험이 높아집니다. 40-50대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50대 갑상선암 주요 증상

  • 목 앞쪽에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혹이 1cm 이상 크거나 단단하면 병원에 검사를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다: 혹이 식도를 압박할 경우 목이 막히는 느낌의 삼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숨쉬기가 힘들거나 압박감을 느낀다: 종양이 기도를 압박하면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성대 근처로 종양이 퍼지면서 목소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 체중 변화 없이 피로감이 지속된다:갑상선 기능 변화와 함께 피로감을 많이 느낍니다.

40~50대 자가 진단 방법

  • 혹의 단단함 확인:손가락으로 갑상선을 눌러 혹이 단단한지, 크기가 점점 커지는지 작아지는지 확인합니다.
  • 호흡 체크:고개를 젖힌 상태에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갑상선 부위에서 누르는 느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달라진(쉰) 목소리 점검:목소리 변화가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림프절 이상 확인:목 옆쪽이나 쇄골 위쪽 림프절이 부어있는지 만져봅니다.

40대 이상부터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60~70대: 고령층에서 더욱 주의해야 할 갑상선암

60~70대는 갑상선암이 상대적으로 늦게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연령대입니다.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증상이 다른 노화 현상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60~70대 갑상선암 주요 증상

  • 목에서 점점 커지는 혹:혹이 점차 커지면서 목 주변에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 삼킴 장애 및 음식물 역류: 식도를 압박하면서 음식 삼키기가 어려줘 질 수 있습니다.
  • 숨이 차거나 호흡 곤란:혹이 기도를 막으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이유 없는 체중 감소:식사량이 줄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 목소리 변화와 지속적인 쉰 목소리:고령층에서는 성대 신경 침범으로 인해 목소리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60~70대 자가 진단 방법

  • 혹의 크기 변화 확인:몇 개월 사이에 혹이 커지는지 체크합니다. 보통 갑상선암은 5-10년 서서히 자랄 수도 있기 때문에 혹이 생기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2~5년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삼킴 장애 테스트: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있거나 삼키기 힘든지 확인합니다.
  • 호흡 변화 감지:숨이 차서 호흡이 어렵거나 가습이 답답한 경우 확인합니다.
  • 체중 변화 관찰: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엔 정밀 검진이 필요합니다.

60~70대에서는 혹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6개월~1년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