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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2일,
미국이 결국 이란 핵시설 3곳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B-2 스텔스 폭격기에 실린 벙커버스터 폭탄은 지하 60m 이상 깊이의 이란 핵기지를 초토화시켰고, 포르도(Fordo), 나탄즈(Natanz), 에스파한(Esfahan) 등 핵심 시설이 이번 공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공습이 끝나고 **트럼프는 X(구 트위터)**에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자랑하며 올렸고, 시장은 지금 전쟁 본격화의 문턱에 들어선 분위기입니다.
전쟁 본격화…이란이 가만있을까?
공습이 끝난 지 몇 시간도 안 되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돌입했습니다.
사실상 "이스라엘 = 미국"이라는 공식이 통하는 만큼, 이번 사태는 중동 국지전에서 미-이란 대리전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 기지 세 곳이 날아갔다는 건 군사적으로는 성공이지만, 지정학적으로는 리스크 폭발의 시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주식 금요일 마감 후 전쟁 돌입…월요일 나스닥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 공습은 금요일 미국장 마감 이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진짜 충격은 월요일 나스닥 시장 개장 이후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단순히 ‘하락’이 아니라,주식 고점 논란과 시장 과열 징후가 이미 나타나고 있었던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 나스닥은 4월 급락 후 반등에 성공하며 역대 최고치 2만 돌파 시도
- 시장에선 “이제 슬슬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경고 신호가 점점 많아지고 있었음
- 여기에 ‘전쟁 리스크’라는 기폭제가 붙은 상황
“이번 주 나스닥은 어떻게 될까?”
지금 이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라, 자산 생존을 건 현실적인 고민이 되어버렸습니다.
비트코인 하방 압력…“진짜 전쟁 나면 안전자산 맞음?”
전통적으로 전쟁이 터지면 비트코인이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급등한다는 이론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건 그 이론이 생각보다 허약하다는 점입니다.
- 비트코인은 한때 11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지금은 10만 달러 방어도 위태로운 상황
- 하방 압력이 상당하고, 매수세는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
- 진짜 전쟁이 터지니 비트코인도 같이 빠진다는 현실을 목격 중
말만 ‘디지털 금’이지, 변동성은 원유보다 더 큰 게 비트코인입니다.
지금 시장은 ‘안전자산’이 아니라, ‘리스크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취급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써클·코인베이스: 상승의 이면, 과열인가?
흥미로운 건, 금요일 미국장에서의 써클(Circle)과 코인베이스(Coinbase) 주가 흐름입니다.
- 써클 주가, 금요일 하루에만 20% 이상 급등
- 코인베이스 역시 강한 상승세
- 그 배경에는 JP모건과의 스테이블코인 연계 상장 계획이 있었음
하지만,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못 오르고 있다는 사실.
과연 지금 시장이 정상일까?
“왜 써클은 날아가고 비트는 안 가냐”
이 질문은 지금이 과열의 전형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열쇠일지도 모릅니다.
주식에 관한 개인투자자 반응
투자 커뮤니티, 특히 토스·클리앙·카카오뷰 등에선
이미 수익 인증 스샷들이 도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익 인증이 많을수록 고점에 가깝다”는
오랜 시장 격언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시점입니다
- 희망회로 풀가동
- "슬슬 종전 나올 듯~", "걱정 ㄴㄴ 원복 중 ㅋㅋ"
- 진심 어린 걱정이 사라지고, 근거 없는 낙관론이 넘쳐남
이럴 때일수록 냉정해야 합니다.
결론: 월요일 나스닥, 변수는 많고 예측은 없다
-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은 단순한 뉴스가 아닙니다.
- 이란의 보복 + 이스라엘 전면전 확대 + 유가 상승까지 이어진다면,
월요일 나스닥은 단순 하락이 아니라 트렌드 전환의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역시 더 이상 ‘절대 안전자산’이라 보기 어려움
- 써클·코베 급등은 단기 이슈일 수 있음, 과열 여부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