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악연 2화 후기, 이광수 시체를 유기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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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악연 2화 후기, 이광수 시체를 유기한 남자

fastroad 2025. 4.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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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화 리뷰가 궁금하다면?
👉 넷플릭스 추천 악연 1화 후기 – 사채빚의 남자 미쳤다

[드라마 리뷰] 악연 2화 – 이광수, 미쳤다. 연기로 증명한 ‘심리 파국’

‘악연’ 2화는 진짜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이광수, 완전히 뒤집었다.”

악연 1화에서 사채남의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아닌 산에 시신이 묻혔었다고 이야기가 끝나고 
악연 2화 그 시체를 유기한 남자, 시신을 보여주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안경남’ 이광수의 이야기로 본격적으로 흘러간다.

 

겉으론 멀쩡한 한의사, 속은 이미 무너진 인간

안경남 스타일도 멋지고 지적인 느낌의 젠틀한 제스처를 하며 멋진 척하는 모습이... 약간.. 뭔가 어설프게 나오는데 


한의원을 개원하고, 호텔에서 여자(공승연)랑 데이트를 하면서 순진무구한 모습도 보여준다.

 


여자랑 키스를 한 뒤 멍해져 침 흘리는 디테일까지 나오는데, 와... 그 연기 디테일이 미쳤다.
진짜로 그 장면 하나로 이 인물이 여자에게 홀랑 빠졌구나 느껴진다.


사고, 시체, 그리고 목격자… 안경남의 ‘무너짐’이 시작된다

 

여자가 갑자기 새벽에 급히 떠나야 한다고 하자, 안경남은 차로 데려다준다.
근데 운전 도중 스킨십이 이어지고, 급기야 교통사고가 난다.


이 남자의 눈빛이 여기서 완전히 바뀐다.
정신 나간 듯, 너무 급박하고, 무섭도록 차분하면서도 들뜬 상태에서 시체를 차에 실었는데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목격자(박해수)를 본 순간, 

눈이 돌아가더니
아무 생각도 없이, 본능적으로 달려가서 납치해서 실고 간다.

 

그 다음이 진짜 소름...


계좌번호를 받아 돈을 입금하고는,
“이제 너도 공범이야.”
...이 한 마디.
와, 안경남은 이 순간부터 선을 완전히 넘어간다.


불안, 광기, 그리고 ‘함께 타락하는’ 인간

 

시체를 함께 유기하고, 증거도 지운다.
근데 유기 중에 손을 다치고, 그 손은 점점 더 상태가 나빠진다.


이광수 얼굴에 점점 불안감이 뒤덮이는 그 변화가 진짜 압권.
그리고 마지막, 목격자인 박해수가 한의원에 찾아오는 장면에서 엔딩.


어쩐지.. 시체 유기하고 헤어질 때 택시비도 달라고 하더니... 역시 만만치 않은 목격남이었음...

 

이제 본격적으로 무슨 일이 더 벌어지겠구나 싶어서.. 또 다음화를 보게 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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